공짜 표가 생겨서 보고 왔습니다.
성룡 외엔 다 모르는 얼굴들이네요.
뱅가드는 사설 VIP 경호 전문 회사입니다.
테러 음모에 연관돼 납치된 VIP를 구조하는 액션 영화입니다.
생각보다 중국뽕 내용은 적습니다.
중국 영화 특유의
지나친 주인공들 버프
전형적이고 개성 없는 캐릭터들(쌈 잘 하고 정의롭고 책임감 있고 전우애 & 가족애가 애틋한,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인성. 거기다 죄다 미남 미녀임)
적지 않은 상투적인 표현은 있지만
대체로 액션 괜찮습니다.
구성도 무난합니다.
카체이스 장면은 CG 티가 역력하네요.(이 걸 CG로 도배를 할 줄이야...)
추천은 안 하나 무난한 영화입니다.
*눈길을 끄는 대사가 하나 있더군요.
뱅가드 소속 미모의 여자 요원이 모델인 척 하면서 악당의 시선을 끄는 장면이 있는데
악당이 그 여자에게 이렇게 말하더군요.
"Korean?"
그러자 약간 찡그리며 "No. Chinese"라고 대답합니다.
대폭 올라간 한국의 인지도를 반영했나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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